-
'시무 7조' 쓴 조은산은 평범한 30대 가장…"난 盧지지자였다"
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에 '다(多)치킨자 규제론'과 '시무 7조' 등 문재인 정부를 조목조목 비판하는 상소문을 올려 주목받은 '진인(塵人) 조은산'의 정체가
-
경찰 "탈북민 20대 '월북 첩보' 입수했지만 끝내 월북 못 막아"
━ 지난 19일경 재입북 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 탈북자 김 모 씨가 거주했던 아파트. 김포 = 문희철 기자 월북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 탈북자 김모씨는
-
[더오래]좁은 신혼집 거실을 두 배로…거울 옷장의 마술
━ [더,오래]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(17) 새내기 대학생 시절 한창 술자리가 무르익을 때쯤이면 늘 지하철 막차를 타러 빠져나와야 했다. 그때는 학교 근처에서 자
-
[더오래]독거예비군반을 '요섹남 교실'로 바꿨더니…
━ [더,오래] 히데코의 음식이 삶이다(3) “독거노인 예비군 클래스는 어떨까요?” “어, 그거 괜찮네요. 독신 남성의 노후라고 하면 좀 서글픈 이미지가 떠오르는데,
-
[더오래]허락보다 용서가 쉽다, 유부남의 게임기 구입기
━ [더,오래]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(9) “허락보다 용서가 쉽다.” 이제까지 본 광고 문구 중의 최고였다. 무슨 광고냐면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가정용 게임기
-
사람이라면 누구나 매일 흘리는 눈물 0.8g의 의미
━ [더,오래]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(54) 옛사람들의 글을 보면 당시 남녀의 애틋한 이야기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. 시대는 변해도 삶의 본질은 조금도
-
우렁각시가 보살핌과 헌신의 아이콘? 그 진실은
━ [더,오래]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(53)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본 현수막에 ‘우렁각시’라는 말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. 한 지자체의 노인인력개발센터가 마련한 노인
-
[글로벌 아이] 신지로의 추락, 임종석의 선택
서승욱 도쿄총국장 일본 정계의 아이돌이라던 고이즈미 신지로(小泉進次郞·38) 환경상이 맥을 못 추고 있다. 아버지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 전 총리의 후광, 배우 뺨치는 외
-
"우리 성공하면 뭐할까?"···그랜저 광고, 이번에도 통했다
그랜저 '2020 성공에 관하여' 광고. [사진 유튜브 캡처] 지난 4일 출시한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 '더 뉴 그랜저'가 순항 중이다. 11일간 사전계약
-
[와칭] 여자들이 웃통 벗고 조깅하는 세상, 거꾸로 가는 남자
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 [넷플릭스]남성우월주의에 빠져 있던 남성이 사고를 당한 후 깨어나 보니 모든 게 역전된 여성 중심 사회가 되어있다. 자신이 누리던 것들이 완전히 사라진 세상
-
[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] 한국 최대 경제 파트너, 베트남이 중국 넘보는 날 온다
━ 동남아의 진주 베트남의 탈사회주의 실험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경제를 한 눈에 상징하는 호치민시 야경. 베트남은 연 평균 6~7%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
-
청정각시는 왜 죽은 신랑 만나려고 저승까지 갔을까
━ [더,오래]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(38) 최근 발생한 한국인 남편의 동남아 부인 폭행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. 사진은 베트남 출신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
-
아내는 '시댁'에 남편은 '처가'에 간다…이런 말도 성차별
━ [더,오래] 손민원의 성·인권이야기(23) 과거 학급 번호의 경우 당연히 남학생부터 시작하던 시절이 있었다. 이러한 학교 문화에 대해 2005년 국가 인권위원회는 여학
-
헌 옷이 귀찮다고요? 기부하고 연말공제 받으세요
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쓰레기 처리와 다시 주목받고 있는 미니멀라이프 트렌드 등으로 인해 헌 옷 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.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겨울 옷과 안 입는 옷을 정리
-
대전 사람은 별로라지만 구뜰한 숨두부·추어칼국수…
━ 이택희의 맛따라기-별난 대전 음식 5선 대전 사람에게 그곳 대표 음식이나 맛집을 물으면 “모르겠다”라거나 “없다”는 대답이 많다. 50대 초반의 대전 붙박이 한 사람
-
당신이 본 몰카영상, 누군가에겐 피눈물이란 생각 해봤나
━ [더,오래] 손민원의 성·인권이야기(22) 공중화장실에서 경찰관, 상인회장, 지역 생활안전협의회원, 시민경찰이 합동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. [
-
그녀를 여신으로 추앙하는 내 마음 속엔…
[일러스트 이정권 기자] 「 제22화 」 맛없는 병원 밥을 먹고 잠을 청하는데 낮 상황이 계속 목에 걸린 가시 같았다. 장 팀장이 예고 없이 방문하는 바람에 누나와 우연히 마주쳤
-
밤이 외로운 홀어미가 욕망을 해결한 이야기 두개
━ [더,오래]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(27) 한국 최초 여성 감독인 박남옥 감독의 영화, '미망인'. 한국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한 여성의 욕망과 좌절을
-
[김치로드] 이색 김치 식당…꿩김치∙게국지를 아십니까
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치는 필수다. 음식점에서도 기본 찬으로 빠지지 않고, 무한 리필해준다. 제대로 담그면 공깃밥보다 원가가 비싸다. 하지만 돈을 따로 받지는 않는다.
-
노인돌봄 요양사, 하는 일 힘든데 급여는 쥐꼬리 왜?
━ [더,오래] 손민원의 성·인권이야기(21) 교통사고로 목아래 전신이 마비된 남편을 70세를 넘은 부인이 가사일을 하며 돌보고 있다. 사람이 다치거나 병들고 늙어가는 삶
-
"내 맘 같지 않아" 친구에 실망해 탄식하지 않으려면…
━ [더,오래] 김성희의 천일서화(22) 밥만 먹고 살 수는 없다. 빵도 먹고 국수도 먹고 때로는 굶어도 보는 편이 밥의 맛과 고마움을 아는 방편이 될 수 있다. [사
-
[이코노미스트] 세기의 결혼을 바란다면 올바른 상대 찾기보다 올바른 상대가 되어야
부부관계 유지에는 부단한 희생 필요 … 사랑은 빵처럼 늘 새롭게 구워야 하는 것 마릴린 먼로가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후 로버트
-
'저 푸른 초원 위에~' 귀농 권유하는 노래 였을까?
━ [더,오래]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(39) 영화 '보헤미안 랩소디'의 한 장면. 노래는 시대를 반영한다. '보헤미안 랩소디'를 보다가 문
-
처녀 선생이 임신한 아기가 바로 누나였다
[일러스트 이정권 기자] 「 제18화 」 "여기 오신지 얼마나 됐어요?" "으음……. 벌써 4년은 된 것 같은데." "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?" "이런 데 오는 거 좋아하